일기

버스안에서

을말 2023. 4. 4. 22:32

https://youtu.be/iMUbmiXlHww


https://youtu.be/bu95nT1XhPQ


오늘 집 오는 길에 비가 왔고 저 노래를 들으며 위 노래 생각을 했다.
재작년 여름 푹푹 찌던 팔월이었던가 심리상담을 마치고 일산에서 강서구를 거쳐 인천으로 가던 그 멀고 먼 지루한 길에 밤에
한강대교 건너던 즈음 해서 예쁜 야경을 지나면서 옆자리에 ㅂ를 앉혀두고 나는 노래를 고르라고 했고 ㅂ가 이 노래를 틀어서 깜짝 놀랐다

나도 이 노래 좋아해!!

24만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저 노래를 좋아한다(24만은 저 가수의 유튜브 구독자 수다).

ㅂ와 헤어지고 나서 난 이제 사람들한테 "나도 그거 좋아해!!!"를 "너랑 나는 운명인가봐!!!"라는 뜻으로 말하지는 않는다.
그런 말을 하는게 부끄럽게 여겨진다.